우리 마음속에 있는 시를 어떻게 하면 잘 끄집어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보다 자극을 주어서 끄집어낼 수 있을까요. 그 좋은 방법은 눈이 아닌 인간의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또는 어떤 현상만을 바라보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시계가 있다고 하면 시계의 마음으로 인간을 바라보면 인간의 모습이 달라지고 시계의 모습이 달라지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 연탄재를 함부로 차지 마라 당신은 언제 이 연탄재만큼 뜨겁게 누구를 사랑해 봤느냐 : 그런데 이 시의 감동이 있습니다 이 사는 어떻게 써졌을까요? 인간의 눈으로 연탄재의 마음으로 쓴 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 연탄재가 뜨겁게 누구를 사랑했다고 쓴 것입니다. 항상 우리는 인간의 눈으로만 사물을 바라보지 말고 사물의 마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