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드디어 매화 꽃망울이
-2009년 2월 4일-
아! - 드디어 매화 꽃망울이
텃밭엔 냉이가 봄기운을
예쁜 꽃다지도 봄이 오는 줄 아나보다.
입춘 날을 위해 시금치 반찬을 만들어 대길을 소원했다.
늦으막이 아침 밥을 챙겨 먹고 봄마중하러 바닷가로 나갔다.
바닷가에는 봄맞이 나온 가족 모습이 단란하다.
청소년들이 바닷가에서 봄을 찾는다.
바닷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듬어 준다.
파도는 하얀 광목을 두르며 그렇게 봄을 뭍으로 올려놓고 있었다.
봄은 정말 왔나보다. 게딱지에도 봄은 붙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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