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클럽의 부부 마라톤 선수 이정숙씨 첫풀 완주자
매니저의 역활 수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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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하기전 선수와 함께
풀 최고 기록 달성
(섬진강을 바라보며)
꽃이 핀다
꽃은 왜 피어서
마음을 그리도 어지럽히는가
고요하게 하는가.
봄에 피는 꽃들은
봄에 진다.
그걸 바라보는 사이
봄이 간 다.
그리고 기적처럼
또 봄이 찾아 온 다
우리는 꿈속인 듯
서러이 한 계절 넘어 간다.
그럴때
떨어지는 꽆잎처럼
마음도 지고.
왜? 또. 세월을 가다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