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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손자와의 만남

봉 선 화 2009. 9. 1. 07:49

 

 

눈을 뜨지않고 잠만잔다

깨우기 실패 ㅎㅎㅎㅎ

다음에 눈을 뜨면 또 이쁘게 올릴께요 ㅋㅋㅋㅋㅋ

 

 

2009 년 8월 20일 손자가 태어난 날이다

22일 할아버지의 100키로 울트라 마라톤 완주하는 모습을 아이도

보고 싶었는지 예정일 보다 10일 정도 먼저 세상에 나왔다

 

할아버지는 주로에서 난 배번 나누어주고 주로에서 물도 주며 선수를

화이팅 해주는 봉사를 신청해놓은 상태라 혹시 실수라도 할까봐 걱정했는데

2일 먼저 태어나 한 걱정 덜었다

밤새 손 자생각하며 기분좋게 작년보다 가뿐하게 2시간 30분이나 단축하며

완주를 하고 오후에 손자와 상봉하는 기쁨을 가졌다 ,

 

우리때는 내 자식이라도 그다지 이쁜 모습 마음놓고 표현하지도 못했는데

손자는 다르다

할아버지도 말은 하지않아도 많이 기쁜가 보다

집에 오면서 그놈 참 하면서 입가에 웃음을 감추는 모습이다

벌써 우리의 세대는 저물어 가는것 같은 씁스레 하는 마음이 들면서도

손자의 앞길에 아무런 장애도 없이 무럭 무럭 자라길 바라고 싶다

내손자 김효준 이름이 부끄럽지않은 아이의 앞날에 화이팅 이다

 



  생방송


지난 삶을 힘겹게 건너오면서
때로는 지쳐 쓰러지고, 때로는 좌절에 통곡하고,
때로는 깊은 생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인생은 단 한 번뿐이기에
참고 견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재방송이 없다.
늘 생방송이다.


- 최일주의《당신이 이기기 전에는 끝이 아니다》중에서 -


* 그러므로 생방송은
준비를 더 잘 해야 합니다.
삶의 한 순간 한 순간이 지나가면 끝입니다.
그러나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그 끝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걸음의 시작입니다. 다음 생방송을 위한
또 하나의 소중한 준비 단계일 뿐입니다.
인생의 생방송은 늘 만회할 수 있으며,
그래서 삶은 도전이고 희망입니다.


              내 손자에게 들려주고 싶은말 입니다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