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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김순희 한날 한시 빠짐없이 그리움으로 머물러 잔잔한 부처님의 미소같은 온기이기도 하고 조용한 산사의 고즈넉하고 포근한 뜰처럼 당신의 가슴은 참으로 넓으십니다... 어디에 살던 어디에 있건 상관없이 마음에 찬바람이 술렁이면 가슴의 품으로 가슴의 온기로 덮어주고파 하늘 향해 덧없이 가슴을 열어보일 한없이 내어주기만 하는 당신가슴은 참으로 큰사랑 이십니다.... 모든것을 다 내주고도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서 혼신을 태워내는 고통으로도 주저없이 더한 고통도 마다 않는 당신가슴은 참으로 깊고도 깊습니다.. 온몸 희생하시는 당신의 가슴을 검붉게 타드는 단풍의 고움에 비하리요 눈부시게 빛나는 가을햇살에 비하리요.. 드넓은 세상 그 무엇에 견줄수 없는 아름답고 곱디 고운 당신 큰가슴열고 보듬어 안아주는 당신 어머니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