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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를 지나 해금강, 충무 , 광양 매실농원을 가다

봉 선 화 2011. 3. 19. 13:04

 

 

 

 

 

 

 

 

 

 

 

 

 

 

 

 

 

 

 

딸이 휴가오는 바람에 이른 봄 나들이를 하다보니 아직은 봄이 저멀리서 오고 있었다

부산 날씨와는 너무 다른 지방의 날씨를 고려하지  못하고 다니다 보니 매화같은 봄꽃이

피기도 전에 둘러보기도 ㅎㅎㅎㅎ

부산에서 전주 군산까지 새만금 도로를 벅찬 마음으로 달려 보기도 하고

순천만 철새 도래지를 겨울속에 만끽도 하고 ,

거가 대교는 길을 잘못 들어 휴개실에 내리지 못해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하고

건너 달려 해금강 한려수도를 돌아,

광양 매실 농원으로 가니 아직 매화는 한껏 부풀은 봉오리만 만져보고 왔다

오늘 딸을 보내고 울적한 마음이 나도 늙어가나 보다

 왔다 갔다 10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이제는 남의 나라에 산다고 생각 해서일까 .....

힘든 공무원 생활에 잘 적응하며 인정 받고 있다니 조금은 안심이된다

또 기약없는 만남을  기다리는게 부모의 할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