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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로 피서오세요

봉 선 화 2011. 7. 18. 22:39

 

 

 

 

 

 

 

 

 

 

7월 16일 효준이도 저의집에 가고 친구가 뒷산 수원지로 등산이나 하며 더위를 식히고 오자고 하여

김밥에다 감자를 쩌서 넣고 과일도 준비하고 냉커피를 타고 있는데 급히 전화가 왔다

갑자기 사정이 생겨 못가겠노라고 ......

기왕에 준비는 해놓았고 어쩐다 하다가 아들이 전날 엄마 내일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전국 노래자랑 녹화가

있다고 오실래요 해서 못갈것  같다고 해놓고선 애라 김밥도 준비했겠다 백사장에 혼자면 어떠라

그곳에 가면 사람구경 바다구경 비취 파라솔 구경도 좋은데 하고 ㅎㅎㅎㅎ

버스를 타고 mp3 귀에 걸고 혼자만의 여유를 부려본다

이렇게도 얼마만인가 ㅎㅎㅎㅎ

백사장에 들어가니 사람들로 넘처난다

1시부터 시작한 녹화는 3시에 끝이 났다

소나무밑에 자리를 깔고 김밥과 냉커피로 배불리 먹고나니 신선이 따로 없다

혼자라도 집안에 있는것 보다 몇배로 났다

혹시나  5시경에 아들한테 전화하니 야단이다 왔으면 연락을 하지않았다고 .....

나 이런 시간 얼마만인되 이 귀중한 시간을 방해받고 싶지않다고 ㅋㅋㅋㅋ

며느리가 맛있는 저녁 살테니 먹고 가란다 ,

얼마나 고마운 소린가 ㅎㅎㅎㅎ

집 걱정도 되지만 좀 늣게 가면 어떠라 밥 먹고 집에 7시 30분에 도착 ㅋㅋㅋㅋ

혼자 맛있는거 먹고 와서 조금은 미안하기도 ...

오늘 18일 저녁 위쪽은 열대야로 몸쌀을 앓고있다는데 부산은 너무 선선하다

일본의 태풍 영향인지 ...

선풍기 없이도 깊은 잠을 잘것 같다

이웃님 더우면 부산으로 피서 오세요 ~~~환영할께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