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내외와 점심을 하기로 기장에서 만나기로 횟집에서 기다리는데 큰 질녀가 부모님 태워 같이 동석했다 .
이제 건강 확인하는 자리로 식사하며 질녀가 장안사로 단풍구경 가잔다.
몆년만에 둘러보니 아직 단풍이 곱지 않다 .
차한잔 하자며 질녀가 임랑 바갓가 고 박태준 기념관으로 안내한다 ᆢ
포항제철 초대 회장으로 많은 없적을 남기신 우리 옛 동래군의 자랑이신분.
처녀때 회장님 자택에서 차 한잔하며 놀다온 기억도 있는데 ᆢ
바닷가로 한바퀴둘러 오빠 내외분은 친정에 내려주려고 들리니 쌀과 .배추.무우. 고추가루.또 질녀가 배즙을 한상자 넣어준다 .
하루 지나 배추세포기로 반김장 하루 . 다음날 무무 15 개로 나누어 동치미와 깍뚜기도 담구고 보니 올겨울 준비가 반 농사는 했는거 같다 .
기장시장 상가에둘러 불로거 찬구에게 보낼 보리쌀 효소까지 주소넣어 택배 보내 달라 부탁했다 ᆢ
두분다 처음하시는 된장담그기에 도전하는 분들이라 조금 걱정하며 항상 살림 잘하시는 분들이니 나중 레시피를 보내줄 생각이다 .
요즘 매주로 집 간장을 많이 안하니 난 10 년 가까이 효소를 넣어 된장을 만들어 먹는다 .
이 방법이 다른 지방은 없는거 같아 추천을 했는데 걱정이 조금 된다 ᆢ
몸이 자꾸만 탈이난다 .
밥맛도 없고 딸이 보내준 염소보약으로 친정 상추로 억지 입맛을 돋구고 있다.
날씨가 추우니 운동도 개을러지고 어제는 미루던 독감예방 주사도 맞았다 . 덕분에 올겨울 무사히 넘기길 기도해본다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