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늣은 봄날

봉 선 화 2024. 4. 20. 15:34

오빠  내외와  점심먹기로  약속했는데  질녀가  점심 후 경주로  모시겠단다  .
우리야 백수들이니  고마울수밖에 ᆢ
언양 에서  도다리  쑥국에 생선  구이 정식을 먹고  마침 언양 장날이라  오빠는 농기구 구입할께  있다고  둘러  떡  방앗간에서  중간 먹을 쑥떡도  싸왔다 .

이제 경주로 출발이다 ᆢ
얼마 만인지도  모르겠다 .
야산에 푸른 신록도  반갑고 길 중간  피여있는 겹  벚꽃을 보면서  가는 길 첨성대도 내려 둘러보고 멀리 오능도  보인다 ᆢ
이때  쯤 친정인  친구와  보문 단지로  나들이  한지가 10  년은  됬을줄 ᆢ
그때는 걸어서  석굴암까지 갔다오면서  다음에 남산을  한바퀴  둘러보자 한말이
지금도 생생하것만  친구나 나나 헛 말이  되고 말았다 ㅋㅋ

불국사로  돌아가니 겹  벚꽃이 만발이다  
시기를 너무 잘맞춰왔다 ᆢ
오늘은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올텐데 비가 온다 ᆢ
올해 벚꽃구경은 멋지게  한거  갔다 ᆢ자리  깔고  쑥떡으로 간단히 새참을  먹고  석굴암은 차로 드라이브하고 멋진  하루  알차게 보내고 왔다 ᆢ

어제는 친정에서 가져온 알타리 무우로  두가지 김치를 담그고  나니 피로도  풀리는거  같다 ᆢ
엄나무  순으로 밥을 먹으니  떨어진 입맛이 돌아 오고 ㅋㅋ
알타리 김치 먹을 생각에 벌써 입이 즐겁다 ᆢ  감사한  하루 ᆢ

언양장 농기구 구입

멀리 오능이 보인다

첨성대

불국사 겹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