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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까운 곳에라도,

봉 선 화 2024. 10. 19. 15:13

오빠  내외를 태우고  농산물까지 가득  싫고  질녀가  온다고 연락이 왔다.
질녀가  태어났을 때  시골이라  숙모와  내가 산고도  같이 느끼며  받았던  그 조카 ᆢ

세월이  흘러 이제는 같이 늙어 가는 처지다 ㅎㅎ
삼촌도 없는 고모,
아프다 하니  애쓰는 모습이  고맙다.
점심을 맛난 거나  먹자고  갈빗집  예약을 해두고.
손수지은  농산물을 한가득 가져왔다
우리는 점심이나 대접할까  했는데  그  사이 질녀가 해 벼렸다.

점심 먹고 옛 부산시장  관사로  가보자 한다.
45 년지난  오늘로 가보니  잠깐 대통령 별장으로  쓰다 그 뒤 사장관사로 사용하다 지금은 시민한테 돌려준다고  한지가 한 달 정도.
벌써  백만 시민이 다녀 갔다 내  ᆢ
도모현이라고  찾아가니 주차장과  거리가  너무 멀다.
어쩌지 하는데 노인들이라고  특별  배려로  청사 입구까지  차가 올라갈 수 있도록 무전으로 안내를 해준다 ᆢ

그래도 100 미터  올라가니 가파르다  휠체어  필요하냐고  ᆢ
그곳에서  제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촬영도  했다고 ᆢ
2 층은 아직 수리 중이라 못 가고  주위를 둘러보니  광안대교가  보이고 멀리 우리  해운대도  보이니  옛날에는  경치가  엄청  좋았겠다 ᆢ
눈앞이  확 트이는  바다. 주의의  숲들도  잘 가꾸어  놓았고 특히 야생화로  꾸며진  정원.
초여름에 가면 참 좋을 거  같다  ᆢ
언제 우리가 초고령으로  어디로  가려면  민폐를 끼칠까 검나도 즐거운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