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을 몆 년 만인가?
고관절 때 못하고 작년엔 축농증 태문에 또 못하고 ㅎㅎ
작년 이맘때 콧물과 추위와 싸우며 이게 사람 사는 모습인가 내가 생각해도 기막힌 한해 ᆢ
다행히 수술하고 요만큼 지낼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ᆢ
재발 위험이 있다고 소독을 철저히 하라 하여 6 개월이 되는 지금도 코 소독하고 있다 ᆢ
다행히 이제 병원 그만 오라 하니.
그러면서 코 소금물 세척은 자주 해주란다 ᆢ
올해 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 4킬로의 몸무게도 줄이면서 시작한 도전이 내 몸의 느낌이 좋게 느껴진다
잘하고 있다는 교수님의 칭찬에 용기를 내고 있다 ᆢ
이제 김장김치를 먹어보니 내 입맞이 돌아왔나 싶은 마음이 든다
음식을 먹으면 쓴 맛이 다 망친다
그나마 과일덕에 체력을 유지하고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ᆢ
김장은 마늘 까기부터 생강도 집에서 절구로 찧었다.
또 하루 육수내고 도깨비 장터 가서
생세우. 굴. 청각. 무 큰 거 준비하고
저녁 배추가 왔다.
걱정치 고는 배추가 좋아 다행 ᆢ
소쿠리에 물 빠짐 해놓고 육수와 젓갈 넣어 고춧가루 버무려 놓고 내일 담가야지 하고 ᆢ
다음날 오전 버무리는 시간은 잠깐이다
세 통을 담가 냉장고에 두통 넣고 한통은
베란다에서 익혀 먹으려고 ᆢ
알타리 김치 ᆢ
석박지 ᆢ
몆일전에 총각 무우와 석박지도 무우 큰단 으로 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