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서 꽃 소식 보냅니다 일요일 모처럼 따뜻한 날씨 집에만 있다 밖에나가보니 봄이 저만치 성큼 와 있다 친정 쪽으로 쑥이나 캐볼까 하고 나가보니 쑥이 벌써 늙어가고 있다 어릴때 마음으로 논뚝으로 내려다 캐려니 눈이 다 부어오르는 기분이다 이젠 쑥 캐는 것도 마음만 앞서는 것 같다 세월 앞에 장사없다.. 카테고리 없음 2013.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