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回想; 10월길을 걸어면서 구름 한 점 없는 높은 가을하늘 한적한 산길중턱 세찬바람은 나뭇잎 사이로 이리저리 휘젓고 대롱대롱 매달린 나뭇잎들은 세월의 흐름을 견디다 못해 그만 손을 놓고 맙니다. 바스락 거리는 낙엽소리에 귀 기우리며 능선에 올라 내려다본 마을은 온통 황금색으로 물들어 농군들의 손길을.. bok034 daun.net 2017.11.30
[스크랩] 난 가을과 겨울의 계절 사이에 서있다 인생 70 계절로 환산한다며 어느 계절일까 이슬 맞은 늦가을, 입동지난 초겨울, ‘쓸 때 없는 망상이 머릿속을 헤맨다. 50을 넘기며 자빠진 놈 60에 자빠진 놈 그때까지만 해도 요절이라 생각했다 ‘고만큼 살다 뒤질 바에야 일직감치 잘 갔지’ ‘암 잘 갔고말고.’ 요절로 간 친구들 분하.. bok034 daun.net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