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있다 빛은 있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던 그 길에서, 별처럼 맑은 이슬을 보았다.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갈 때라도 길을 달리는 한, 빛은 있다. 고난의 순례길,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리러 나가야 한다. 이제 길은 내 뒤에 있다.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 카테고리 없음 2008.06.30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술 한잔 할 수 있는 친구 어느날 살며시 한곁에 허허로운바람 심연에 피워올라 재울 수 없어 분위기 있는 아늑한 창가에앉아 이런 저런 얘기나누며 마음속에 거미줄로 얽어놓은 풀리지 않는 엉킴도 마주보고 토해내며 한잔술에 한겹을 또 한잔술에 한겹씩 풀어 마음을 비우며.. 카테고리 없음 2008.06.26
한없이 지처 울고 싶을 때 한없이 지쳐 울고 싶을 때.. 한없이 지쳐 울고 싶을 때.. 이제는 너무 힘들어 더이상 견딜수 없어.. 절제할 줄 모르는 나를 발견했을 때.. 그대 어깨가 필요합니다. 혼자 버틸 줄 모르는 나약한 사람이라고 꾸짖어도 아직 세상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는 나이 헛먹은 그런 사람이라고 나무래도 나는 기대어.. 카테고리 없음 200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