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봄 소백산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클럽 사람들과 놀이 삼아 참가 한 대회다.내 마라톤의 신념엔 아무리 지쳐도 포기는 없다.10 년 후 오늘의 기록은 1 시간 20 분대.죽을힘을 다했다.그런데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걸 느끼고 있었다.연습 주로 달리면서 정형외과를 찾아 간지도 몇 번.한 달에 한번 가던 병원이 보름으로 당기면서 전기침. 주사도 몇 번 맞았다.피로를 조금 느꼈지만 속도를 줄이면그런대로 달릴만했다.운동량을 줄이라는 권유를 그러려니.극한의 한계를 넘어본 대부분의 마라도 너는 이런 충고는 예사로 받아넘긴다.슬금슬금 아프더니 이젠 슬금슬금 끝날 것 같잖다통증 주사도 몇 번 맞고 용타는 한방도 찾았지만 그때뿐.ᆢ가끔 들으는 정형외과의 의사는 내 몸 상태를 크게 의심을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