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에서 꽃 소식 보냅니다 일요일 모처럼 따뜻한 날씨 집에만 있다 밖에나가보니 봄이 저만치 성큼 와 있다 친정 쪽으로 쑥이나 캐볼까 하고 나가보니 쑥이 벌써 늙어가고 있다 어릴때 마음으로 논뚝으로 내려다 캐려니 눈이 다 부어오르는 기분이다 이젠 쑥 캐는 것도 마음만 앞서는 것 같다 세월 앞에 장사없다.. 카테고리 없음 2013.03.19
대 보름 달집태우기 토요일 오후 달집 태우기전 재를 올리고 있다 식전 행사 인파 불씨를 나누고 있다 점화 활활 잘도 타오른다 너도 나도 사진 찍기 바쁘다 히늘로 오르는 솜털같은 구름도 너무 멋지다 너무 멋지다 ㅎㅎㅎ 뒷풀이 한마당 정월 대보름날 일요일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도 많이왔고 그저 발뒤딜.. 카테고리 없음 2013.02.24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설 잘보내셨나요 ? 올설은 유난히 추운탓에 모두 무사히 보내셨는지요 설 이틀날 피곤한 몸이지만 배란다에서 바라보니 떠오르는 태양이 너무 아름답다 아침을 먹고 동백섬을 한바퀴 돌아 백사장으로 미포 까지 5키로 정도 걷고 왔다 한사람의 빈자리가 너무 커 보이는 올해의 명절, 아.. 카테고리 없음 2013.02.13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 매일 같은 날을 살아도 매일 같은 길을 걷고 같은 골목을 지나도 매일 같은 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은 햇빛이 가득 차 눈이 부시고 어느 날엔 비가 내려 흐려도 투명하거나 어느 날엔 바람에 눈이 내려 바람 속을 걷는 것인지 길을 걷는 것인지 모를 것 같.. 카테고리 없음 2013.02.06
저 승갈때 빛 갚고 가소 ▶ 저승에 갈때 빚 갚고 가소 ◀ 저승에 갈때 빚 갚고 가소 우리 이웃에 40년만에 쌀두가마니를 받은 이야기가 입소문을 탓다 얼마전 김씨네 집에 전화 한통이 걸려 왔다 김 아무개씨 댁이냐고 묻는다 아니 돌아가신 시아버지 성함이다 몇십년전에 작고 하셨는데요 긴히드릴 말씀이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13.01.23
어느 의사의 유언 ▶ 어느 의사의 유언 ◀ 어느 의사의 유언 어떤 마을에 유명한 의사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몸이 아프면 모두 그를 찾아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의사는 환자의 얼굴과 걸음걸이만 봐도 어디가 아픈지 척척 알아내 처방을 해주는 명의였습니다. 그런 그가 나이가 들어 세상을.. 카테고리 없음 2013.01.18
김소윤 김효준 인사드림니다 봉선화 손자와 손녀 인사드림니다 2012 년이 다 가기전에 꼭 해야할것만 같아 서둘러 된장과 고추장을 담으려니 무척이나 바쁜 12월이 지나갔다 할일을 하고나니 뿌듯하기도 하고 한시름 놓아진다 장담그기는 제료부터 좋아야 제맛이 날것 같아 신경을 써서 했것만 맛이 어떨지 결과는 먹.. 카테고리 없음 2013.01.04
2013 년 새아침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 집을 나섯다 말 그대로 백사장은 인산인해 . 여름이 지나고 이렇게 사람이 많을줄이야 ㅎㅎㅎㅎ 구름한점없는 하늘에 여명이 밝아오고 모두들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었겠지 ? 날씨따라 너무 포근하다 바람이 없으니 모두 해가 떠올라도 돌아서질 않는다 모든걸 떠.. 카테고리 없음 2013.01.01